아트파티의 기원은 Cafe The story of Alice에서 전시와 공연을 시작했던 2013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민간 문화예술활동이 그닥 활발하지 않았던 광명시에서 청년작가초대전을 주제로 미술전시를 시작하면서 작가들로 하여금 전시 오프닝 전에 본인의 작품세계를 프리젠테이션 발표라는 형식으로 소개하는 작가'프리뷰 preview'시간이 그것이었습니다.
작가들은 본인의 작품소개와 작가 본인의 미술세계를 소개하고 초대된 일반인들과 편안한 자리에서 질문과 대담을 통해 작품이해를 돕고 미술작품에 대한 친근함을 도모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초창기부터 프리뷰에는 간단하게나마 와인이 등장했고 역시 간단한 안주와 함께 고급스러운 문화적 질량을 즐겨왔던 것입니다.
지나치게 고차원적인 지식과 토론이 난무하던 미디어와 달리 솔직 담백하고 생활에 기반을 둔 진지한 궁금증들이 와인 글래스 사이를 넘나들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문화적 유희를 만들어냈습니다. 가벼운 지식과 미술의 역사를 접하면서 어느덧 미술이라는 문화적 영역에 한 발짝 발을 디뎌보는 흥미진진한 도전!
어느덧 7년이 지나고 기성 작가들과도 코로나기간임에도 어김없이 작품소개와 예술적 소통과 공유를 함께 해 왔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매우 특별한 것이었는데 8명 ~ 12명 정도의 초대된 관객들에 둘러 쌓인 작가가 작품에 대한 열정에 넘쳐 흥분하기도 하고 질문과 대답이 해학이 넘치는 바람에 웃음바다가 되곤 하면서 참석자들의 미술에 대한 미학적, 지적수준을 매우 순도깊은 상태로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프리뷰라는 다소 밋밋한, 어쩌면 본질에 맞지 않는 이름 대신에 조금 업그레이드된(?) '아트파티(Artparty)'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성격을 보다 분명히 하고 참석자의 폭을 넓히고자 합니다.
미술을 포함한 문학, 음악 등 예술전반에 대한 호기심과 목마름이 가득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음악과 미술을 포함한 문학, 여행, 영화, 연극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향유를 목적으로 합니다.
각 분야의 명사,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적 폭을 넓히고 함께 함으로써 유쾌한 아트유희가 기대됩니다.
대부분의 모임은 8명 ~ 12명 정도의 와인파티 형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트파티에 참여하는 회원은 약 60 ~ 8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형식이나 갖춰야 할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는 함께 소통하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트파티에 회원으로 참여해 주세요~
참여는 댓글과 문자메시지(010-3750-5590)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석은 초대에 의해서만 진행되며,
참가조건은 와인을 한 병 지참하는 것입니다.
만일 와인이 없다면?
대신 30,000원으로 참석자들에게 다른 기회를 제공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날렵한 두뇌를 위해 갤러리앨리스의 아트파티에 참여해 주세요~